묵상 기도를 위한 안온한 공간 준비

가능하다면 ’교회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좋고, 여기에 따뜻하고 안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면 좋겠습니다. 기도 장소를 잘 준비하는 것은 아름답고 깊은 기도를 위해 중요합니다. 물론 교회를 뜯어 고칠 필요는 없고아주 소박한 것만으로도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는 조화 있게 기도처를 꾸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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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면서 우리가 바라보는 분은 그리스도이신 만큼 참석자가 모두 같은 쪽을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십자가와 성화(이콘), 펼쳐진 성서, 여러 개의 촛불, 꽃 등으로 안온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습니다. 조명은 너무 눈부시지 않게 은은하게 유지합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바닥에 간단한 담요나 방석 등을 깔고, 앉기 거북한 이들을 위해서는 의자나 벤치를 뒤에 둡니다.

사람들이 들어올 때 입구에서 맞이하면서 악보를 나누어 주고 앞자리에 앉도록 초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도을 인도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봉사입니다. 참석한 사람들이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기도에 빠질 수 있도록 기도가 물 흐르듯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일단 기도가 시작되면 이 흐름을 끊어버리는 어떤 안내나 설명도 없어야 합니다.

"하느님과의 일치와 친교를 향한 열망은 무한한 과거부터 인간의 마음 속에 주어졌습니다. 이 친교의 신비는 인간 존재의 가장 깊고 내밀한 심연까지 움직입니다." 2004년 편지, 기쁨의 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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