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신뢰의 순례 - 동아시아 젊은이 모임떼제공동체가 주관하는 동아시아 젊은이 모임이 2013년 10월 한국에서 열립니다.
바쁜 일상을 떠나 조용한 산기슭, 자연 속에서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느님(하나님)을 만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나가는 시간,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한 모임입니다. 대전 모임은 한국 전쟁이 끝나고 정전 60년이 되는 올해, 최근 동아시아 나라들 사이에 긴장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열립니다. 그래서 평화와 화해를 향한 모두의 염원을 표시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 젊은이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새로운 연대를 추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실제적인 사항 날짜: 10월 2일(수) 저녁-6일(일) 아침 (10월 2일 오후에 도착, 저녁 기도로 시작합니다.) 장소 : 대전 동구 청소년 자연 수련관 참가 대상 : 만 18-35세. 참가비 : 학생 10만원, 직장인이나 30세 이상 13만원 (형편이 되는 분들은, 회비를 다 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조금 더 낼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 : 프랑스 떼제의 한 주간 프로그램과 같음. 하루 세 차례 떼제 노래와 침묵을 곁들인 공동 기도, 성경묵상 및 소그룹 대화, 영성적 혹은 사회적 주제의 여러 워크샵, 성가 연습 (찬양). 일반적인 청년 프로그램처럼 아주 빡빡한 일정이 아니라, 천천히 내면을 응시하고 서로의 얘기를 경청할 수 있는 시간과 편안한 분위기.
(10월 6일 주일 : 이른 아침 식사 후 출발 혹은 대전 지역 교회의 주일 예배나 미사 참석)
기도는 모두 떼제의 노래와 성경, 침묵의 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아침 및 낮 기도는 30-40분 정도. 저녁 기도는 1시간 정도이며, 저녁기도 이후에 원하는 사람들은 더 오래 남아서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고, 떼제의 수사나 이번 모임을 동반하는 사제, 목사, 수녀 몇 분이 기도처 구석구석에서 젊은이들의 얘기를 경청합니다. 이 모임은 평온하지만 즐거운 분위기가 되겠습니다. 젊은이 모임과 피정의 혼합 형식이지만, 여유 있게 진행이 되어 시간도 넉넉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할 시간도 충분히 있습니다. 강의는 최소한이고, 주로 소그룹과 주제별 대화 시간을 많이 갖습니다. 국제 모임이기 때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를 모두 다 사용합니다. 공동 기도는 최소 4개국어로 합니다. 하지만 성경구절과 기도문이 모두 짧고 떼제의 노래와 침묵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체 모임과 소그룹에서 필요에 따라 통역이 있습니다. 신청 : 9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3백명). 외국 신청자 수에 따라 한국인 인원이 더 줄 수도 있습니다. 신청 사이트가 곧 개설됩니다. 신청 사이트 바로 가기 [http://www.taize-korea.kr] 개인적으로 신청하면 되지만, 단체나 교회별로 서너 명씩 혹은 10명 이내의 소그룹으로 참가하면 더 좋겠습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 청년이나 외국의 자매 결연 교회나 단체를 초대해서 함께 하는 것도 권합니다. 모임 동안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이 있습니다. 간단한 떼제 공동체 소개를 포함한 안내문은 오른쪽 파일 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영어 안내문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안내문 일어 안내문 중국어 안내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