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스 수사는 자신의 결정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로제 수사의 후임자가 된 지 18년, 저는 일흔 살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세계와 교회에 큰 변화가 있었고 저는 저보다 뒤에 공동체에 입회한 형제에게 저의 직무를 이양할 때가 왔다고 느꼈습니다. 가정처럼 생각하는 우리 공동체에서는 원장의 은퇴 나이나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긴급한 상황이 아닐 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양을 준비할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두 해 동안 저는 우리 공동체 모든 형제들의 의견을 물었고 기도하고 숙고했습니다. 저는 마튜 수사를 택하여 저의 후임자로 지명했습니다. 저는 그가 창립자 로제 수사의 바람처럼 우리 공동체가 작은 일치의 비유가 되도록 같을 길로 잘 이끌어 가리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알로이스 수사 (알로이스 뢰저 Alois Loeser)는 1954년 6월 11일 독일 에힝엔에서 출생한 가톨릭으로 1974년 11월 1일 떼제공동체에 입회했고 2005년 8월 16일 로제 수사 선종 이후 원장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마튜 수사 (앤드류 토르프 Andrew Thorpe)는 1965년 5월 10일 영국 펏지에서 출생한 성공회 신자로 1986년 11월 10일 떼제공동체에 입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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