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 가시면서 새끼 나귀를 보시고 거기에 올라 않으셨다. 이것은 성서에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신다"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겪은 환난과 궁핍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너는 부유하다. 네가 장차 당할 고통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여라.”

게쎄마니라는 곳에서 예수께서 기도하셨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주님께서는 당신을 바라는 사람이 곤경에 빠졌을 때 잘 보살펴 주시고 당신께 몸을 숨기는 사람이 물결에 휩쓸렸을 때 돌보아 주신다.

바울로가 썼습니다. “죽음도 생명도 천사들도 권세의 천신들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능력의 천신들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께서 큰 소리로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고 부르짖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땅 아래의 세계에까지 내려가셨습니다. 부활하신 그분은 모든 것을 채워 주시려고 하늘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빈 무덤에 다다른 예수의 제자는 그 안에 들어가서 보고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