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ZÉ

2015년 봄 모임

휴전선 평화 순례

 
5월 9일 토요일 경기도 문산 일대 - 여러 교파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도보 순례

올해는 해방과 분단 70주년입니다. 한국 사회의 해결되지 않은 갈등과 반목, 대립과 분열, 개인과 개인 그리고 집단과 집단을 갈라놓고 만나지 못하게 하는 불신과 미움, 두려움과 편견.... 이 문제들의 뿌리를 찾아가다보면 남북 분단의 비극을 만납니다.

분단된 나라, 분열된 사회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일치와 화해, 평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무엇보다 우리 안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부터 서로를 나누는 장벽을 극복하고 일치와 화해의 누룩이 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작은 발걸음을 함께 내디디려 합니다


서울역에서 경의선을 타고 갈 수 있는 임진각역까지 갑니다. 임진각에서 시작하여 걸으며 허물없는 교제와 교류를 이루어갈 것입니다. 세 차례 떼제 방식의 공동 기도를 드립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작은 움직임이 큰 울림이 되어갈 것이라 믿습니다. 평화와 화해의 순례에 초대합니다.

개인적으로 혹은 교회 단체별 소그룹이 함께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일 시 : 2015년 5월 9일 아침 7시 30분 서울역 혹은 9시 임진각역 집결
- 장 소 : 경기도 문산 일대(임진각에서 도보순례 시작)
- 신청 : 신청
- 안 내 : 기독청년아카데미 02-764-4116, 010-3277-8169
- 회비: 2만원 (점심 식사비 포함)


홍천 생명평화 마을 방문
휴전선 평화 순례를 마치고 원하는 젊은이들은 강원도 홍천 생명평화마을로 이동, 1박 후 일요일 오전 생명평화예배 및 나눔의 시간을 가집니다. 침낭 반드시 지참. 숙소 사정상 참가 인원은 아쉽게도 20명 이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홍천으로 바로 오는 사람은 토요일 저녁 8-9시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생명평화마을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은 떼제의 한국인 수사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15년 3월 22일